복종에 대하여

47472fde-6bc5-440c-8e39-c213dba61cf0.jpg

by  Jean-Luc Nancy
2014년 2월6일 출간, 60 페이지, 17,8 x12,3 cm

“말좀 들어라”  많은 부모님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되풀이하는 말이다. 누구의 말에 복종하는 행위는 자연스럽게 이뤄지는것이 아니다. 명령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종종 내가 왜 복종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복종하는것이 과연 옳은일인지 생각해 보기도 한다. “왜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거야?” 라는 말은 결국 “이유를 불문하고 시키는대로 해 주겠니?” 라는 의미를 갖는다. 복종에 대한 생각을 통해 저자는 시민 불복종 행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자크 뤽 낭시
프랑스 코데랑 출신으로, 소르본 대학에서 폴 리쾨르의 지도 아래 철학을 공부했다. 처음에는 기독교 신학을 헤겔 철학과 접목하는 데 관심이 많았으나 하이데거를 연구하고 포스트구조주의 시대를 풍미한 데리다, 들뢰즈 등과 어울리면서 근대성과 문학을 주요 연구 테마로 삼는다. 1968년에서 2004년까지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면서 평생의 친구이자 학문적 동료인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적지 않은 책을 발간했다. 공동체와 공산주의, 민주주의, 몸, 접촉 등의 주제에 대해 독창적인 성찰을 내놓았으며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과 미술, 영화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사유를 전개하고 있다.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