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al in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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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불어 (검토는 영어로도 가능),144페이지, 2012년 출간,  21,4 x 13,4 x 1,4 cm

A masterpiece. –‘The 50 best winter reads’, Independent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선정한 겨울에 읽어야 하는 최고의 소설 50편)

저작권수출: 이탈리아 (Nutrimenti), 이스라엘 (Am Oved), 영국 (Portobello), 네덜란드 (Meulenhoff)

제 2차 세계대전. 폴란드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일하는 세 명의 독일 군인에 대한 이야기다.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총살하는 임무에서 잠시라도 도망치고 싶은 이들은 숲속에 숨어있을 수도 있는 유대인을 잡아 오겠다고 지원한다. 살을 에는듯한 추위가 남다른 어느날 아침 상관의 허락을 받고 폴란드의 숲속을 몇시간 헤메다 마침내 숨어있는 젊은 유대인을 발견하고 인질로 데리고 온다. 수용소로 돌아가는길 버려진 집을 한 채 발견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걸음을 멈춘다. 불을 지펴 음식을 준비하는데 폴란드인 사냥꾼이 등장해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폴란드인은 독일어를 하지 못하지만 포로 유대인에 대한 태도로 그가 지독한 반유대주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사를 마치고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이 된 군인들은 내면에 들리는 양심의 목소리를 무시하기 힘들다. 젊은 유대인이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다시 도망가게 내버려 둬야 하는 걸까?

작가 위베르 멩가렐리(Hubert Mingarelli)
1956년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태어났다. 17세에 학업을 포기한 그는 해군에 입대하여 유럽 전역을 떠돌아다녔다. 3년 동안의 방황을 끝내고 이제르 지방에 정착한 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글쓰기에 전념했다. 1991년 <곡예사의 비밀>이래, <바람소리>, <나무>, <모래의 삶>, <도둑맞은 빛> 등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여 프랑스 문단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가 2000년에 쓴 <마지막 눈>은 <조용히 흐르는 초록빛 강>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말없이 오가는 애틋한 감정을 그리고 있다. ‘조용하고 비극적인 작가’로 알려진 멩가렐리의 글은 마치 한 잔의 진한 커피처럼, 읽는 이의 가슴을 요동치게 한다. 글과 삶이 보여주듯, 현재 그는 1,700미터 고지의 깊고 험준한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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